임실 덕천리 ‘가침박달군락’
개요
국명 : 가침박달
학명 : Exochorda serratifolia
(상세설명)
가침박달나무는 산기슭 및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나무로서, 가지는 적갈색으로 털이 없으며 꽃은 4∼5월에 핀다. ‘가침박달’의 ‘가침’은 실로 감아 꿰맨다는 ‘감치다’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가침박달나무의 열매를 보면 씨방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고 각 칸은 실이나 끈으로 꿰맨 것처럼 되어 있다. 또한 ‘박달’은 나무의 질이 단단한 박달나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.
이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직선거리 500m 내에 약 280그루, 3㎞ 내에 다시 300그루 정도의 무리를 이루고 있어 그 규모가 매우 크다. 나무의 높이는 대부분 2∼3m 정도이며, 숲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고 있다.
가침박달나무는 한국에서 1종 1변이종이 자라고 있다. 주로 중부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, 남부지방인 임실군 관촌은 가침박달나무 분포의 남쪽한계선으로서 식물분포 지리학상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.
이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남부지방에 자라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대규모 군락지로서 식물분포학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·보호하고 있다.
현재 가침박달나무 군락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수 있다.
자료출처: 문화재청 홈페이지 천연기념물검색 http://www.cha.g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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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실 덕천리 ‘가침박달군락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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