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안 중계리 ‘꽝꽝나무군락’
개요
국명 : 꽝꽝나무
학명 : lex crenata THUNB.
(상세설명)
꽝꽝나무는 전라북도의 변산반도와 거제도, 보길도, 제주도 등에 분포하는데 잎이 탈 때 ‘꽝꽝’소리를 내며 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. 정원수·울타리·분재 등 미화용으로 이용되고 있다.
부안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산 위쪽의 다소 평평한 곳에 형성되어 있는데, 과거 기록에 의하면 약 700여 그루가 모여 대군락을 형성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그 수가 크게 줄어 200여 그루 정도만 남아 있다. 꽝꽝나무 군락이 있는 이곳을 잠두(누에머리)라고도 부르며, 풍수지리적으로는 명당 자리에 해당한다고 한다.
부안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그 분포상 꽝꽝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지역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. 또한 이곳의 꽝꽝나무는 바위 위에서 자라고 있어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군락<건생식물군락(乾生植物群落)>이라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.
자료출처: 문화재청 홈페이지 천연기념물검색 http://www.cha.go.kr
063-232-35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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